원 신임 본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신입사원 시절에 품었던 열정을 기반으로 경기지역본부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판교도시첨단산단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이나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범사업, 동탄 스마트 시티 등 경기지역본부는 정부정책의 시험무대가 될 수밖에 없다”며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원명희 신임 본부장은 “청렴은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단순한 부패방지가 아니라 보다 책임감 있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본부장은 지난 1988년 LH에 입사, 29년간 근무했으며, 전북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와 본사 비서실, 남북협력처, 법무실 등 주요 부처를 두루 거쳤다.
국토·주택 분야 전문가로서 식견과 추진력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