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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항 ‘컨’ 물동량 목표 330만TEU

올해 수출·입 물량 증가 전망
작년 예상 실적比 8.2% 상향

 

올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항만공사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를 330만TEU로 설정했다.

4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공사는 자체 분석을 진행한 결과 올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326만TEU로 추정했으나 전방위적 마케팅으로 목표 물동량을 330만TEU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목표 물동량은 지난해 예상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 대비 약 8.2%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입이 168만TEU로 지난해보다 10.0% 증가하고 수출은 154만 9천TEU로 7.1%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환적 물동량도 전년 대비 9.5%가 증가한 2만6천TEU로, 연안 물동량은 8천TEU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적 컨테이너(적재함 내부에 화물을 채운 컨테이너) 물동량은 230만5천TEU로 7.3% 증가가 예상됐으며 공 컨테이너는 전년 대비 12.1% 증가한 92만4천TEU로 예측했다.

인천항 물동량 예측은 수입 호조세에 따른 증가, 인천항 배후권 물동량의 전이효과, 연운항훼리와 위동항운의 국제카페리 선형 교체에 따른 영향 등의 요인들을 반영했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올해는 원양항로 활성화 원년의 해로 설정한 만큼 타깃마케팅으로 신규항로 개설, 화물유치 등을 통해 올해 물동량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확고부동한 대한민국 제2항만으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인천항의 전체화물 물동량를 1억6천600만t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목표치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1억6천700만t으로 설정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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