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사업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가 전국적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오는 6일부터 인천대공원 동물원의 긴급 임시휴원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는 44종 276마리의 동물이 있으며 이중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가능한 동물은 원앙, 독수리, 수리부엉이 등 22종 131두의 조류다.
최택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인천대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을 드릴 수 있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의 차단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라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