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아이마루는 가족관계가 단절돼 부모와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장병 15명은 이날 건물 주변 환경미화 활동과 함께 창고정리 등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보호원에 방문해 건물 주변 환경미화와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등을 통해 아동들의 연말을 따듯하게 보듬어 주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10전비 작전지원전대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군상을 실현하고 장병들에게 군 생활에 긍지와 보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안호균 상병은 “나의 작은 노력에도 크게 기뻐하는 아동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자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복기(원사) 작전지원전대 주임원사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나라사랑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민분들을 위해 꾸준히 힘 쓰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