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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국내 항만 최초 ‘항만온실가스 관리시스템’ 개발

ICT 기반 웹으로 관리 가능
민관 협력… 국내 특허 등록

인천항만공사(IPA)는 온실가스의 체계적 관리 및 모니터링을 위해 ‘항만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을 국내 항만 최초로 개발하고, 국내 특허등록까지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항만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은 ICT기반으로 웹상에서 항만온실가스 관리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온실가스 배출원 현황 등록관리, 탄소 배출량의 정량적 산출 및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이번에 개발한 ‘항만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은 공사의 ‘민관공통투자기술개발사업’과 연계해 국내 환경부문 선도기업인 ㈜에코시안과 공동으로 구축했다.

공사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총 사업비 4억5천만 원을 상생협력펀드로 조성했다. 시스템 개발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년이 소요됐으며 최근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과제평가 결과, 성공판정을 받아 개발과제가 최종 마무리됐다.

시스템 개발에 적용된 세부기술은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를 비롯한 국제기구 등에서 제시한 가이드에 따라 온실가스 발생원별 배출량 산정계수를 적용했으며 DNV GL(노르웨이-독일연합 선급협회)에서 실시한 제3자 검증을 통과하는 등 기술의 적합성도 인정받았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국내 항만분야 최초로 적용된 ‘항만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화된 항만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나아가 항만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까지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확대해 항만 주변 시민들 및 근로자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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