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신규 배후단지에 대한 투자유치 및 공동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암물류2단지, 인천신항 배후단지 등 인천경제자유구역내에 위치한 항만 배후단지에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공동으로 유치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권한범위 내에서 신속한 인·허가업무를 수행하고 공사는 기업유치에 필요한 원활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각종 투자정보 및 네트워크 공유, 투자 관심기업 대상 마케팅도 공동으로 진행해 인천항 신규 배후단지에 대한 투자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해부터 아암물류2단지 및 신항 배후단지내 콜드체인, 이커머스, LCL 클러스터 등 고부가가치 배후단지 육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경제청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경제자유구역 범위내에 있는 인천신항 배후단지와 아암물류2단지에 대한 투자유치가 더욱 활발해져 국내·외 유수 기업이 입주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인천항 배후단지가 수도권 물류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경제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