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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마다 잊지않고 다문화가정에 찾아온 ‘온정’

 

광명 식품제조·가공 18개 업체, 10년째 이어온 명절 나눔
62가구에 1100만 원 상당 키토산·라면 등 생산물품 후원
“협회의 따뜻한 마음 잘 전달되어 다문화가정에 보탬 되길”


광명지역 식품제조 및 가공업체들이 10년째 설날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내 다문화가정을 위해 꾸준히 물품을 후원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들은 ‘광명시 식품제조·가공업협회’.

협회는 올해도 설날(구정)을 앞두고 다문화가정 62가구에 칼국수, 키토산 물비누, 빵, 쌀, 라면 등 자체 생산한 물품 등 시가 1천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물품 지원에는 협회 회장(대표 조한제)이 운영하는 영일식품을 비롯해 광명 소재 식품제조 및 가공업을 하는 총 18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6일 오전 철산동에 위치한 광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심재성 광명시 고용경제국장과 협회 회원, 다문화가정 식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제19회 다문화가정 후원 행사’를 가졌다.

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물품을 후원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이 진행하는 ‘행복바구니’ 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조한제 협회장은 “다문화가정과 식품제조가공업 회원사들간에 맺어진 좋은 인연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면서 “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다문화가정이 올 한해를 이끌어 가는데 자그마한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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