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최근 지속되는 기록적인 한파로 발생한 유빙에 의해 피해를 입은 옹진군 북도면 김양식장 어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장봉도 어촌계가 현재까지 가집계한 유빙피해는 옹진군 북도면(장봉도·모도·시도·신도) 소재 지주식 양식장 9곳으로 총 1천716책(2.2m x 40m) 중 60% 정도가 파손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이번 유빙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어민들을 돕기 위해 옹진농협과 연계해 임직원 대상 ‘김 구매 운동 캠페인’을 펼친다.
또 100만 원 어치의 김도 직접 구매해 인천 만석동에 위치한 성원의 집 사랑채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9가구에 ‘설 명절을 맞이 김 나눔 행사’도 전개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