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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해외서 글로벌 항공기업 투자유치 ‘온힘’

대표단, 싱가포르서 열린 亞항공방산박람회 참가
항공정비특화단지 등 연계 글로벌MRO에 ‘홍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글로벌 항공기업의 투자유치에 본격 나섰다.

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IFEZ 대표단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지난 6일부터 4일간 열리는 아시아 최대 항공 방산 박람회에 참가,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최근 제2여객 터미널 개장과 연내 영종항공 일반산업단지 지정으로 국내 대기업의 제조시설 투자유치가 가능해지고 항공 정비산업(MRO) 수요증가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48개국의 1천40개 부스가 설치돼 143개국의 4만8천여 명이 찾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격년제로 개최된다.

대표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정비특화단지와 영종하늘도시 내 산업(물류)시설용지에 인천지역 소재 MRO 기업과 연계한 글로벌 MRO 기업의 투자유치 ▲싱가포르 최대 항공 MRO 단지인 Seletar Aerospace Park 현지 시찰 ▲Seletar를 개발 운영하는 싱가포르 국영업체인 JTC 등의 전문기관 방문 등의 활동을 했다.

현재 IFEZ에는 미국 보잉(Boeing)사 등 항공관련 6개 기업이 유치돼 인천지역 지방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미국 보잉사가 투자한 ㈜휴니드테크놀로지스는 지난 2010년 송도국제도시 내 항공부품 제조 및 연구시설을 건립, 입주 당시 500억 원대였던 매출이 지난해 1천800억 원으로 성장했다.

또 영종도에는 지난 2016년에 총사업비 1천500억 원 규모의 대한항공과 미국 Boeing사가 공동운영하는 운항훈련센터가 준공돼 신기종 항공기 증편과 발전된 항공기 기술에 따른 정교한 조정능력 배양을 위해 대당 2천500만 달러 상당의 모의비행장치 8대가 설치 운영중이며 내년까지 4대의 모의비행장치가 추가 도입 돼 연간 3천500여 명의 조종사가 활용하게 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항공 MRO 기업 등 항공관련 기업의 투자유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IR 활동을 계기로 조만간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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