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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컨테이너 부두 등 항만시설 확대 인천항, 환서해권 국제물류 거점 도약

4천TEU 2선식 등 추가 조성
올 하반기 설계 2025년 개장
크루즈·카페리 증가 대비
3단계 여객부두 타당성 조사

인천항을 환서해권 국제물류 거점항만과 해양관광문화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컨테이너 부두 등 항만시설을 대폭 확대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늘어나는 컨테이너 물동량과 크루즈·카페리의 유치 확대를 위해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1-2단계)와 신국제여객부두(3단계) 개발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컨테이너 부두 시설공급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해 12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발을 위한 추진전략 수립용역을 착수했다.

인천신항 1-2단계 사업은 신항 컨테이너부두에 4천TEU 2선식과 2천TEU 4선식을 추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에 설계를 시작하고 내년에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5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또 공사는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크루즈 관광객과 카페리 물동량에 대응하기 위해 신국제여객부두에 카페리 5만t급 1선석과 3만t급 1선석을 건설하는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3단계 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도 시작했다.

이번 카페리 2개 선석은 15만t급 크루즈부두로 겸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공사는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을 확보할 경우 예비타당성조사를 의뢰해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및 신국제여객부두 3단계 개발로 컨테이너 하역능력 131만TEU 추가 확보를 통한 신규 물동량 처리 및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크루즈 수요 증가에도 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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