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윤장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회장, 김영배 무공수훈자회 회장, 조영회 유족회 회장, 석태순 미망인회 회장, 이춘세 6·25전우회 회장, 조완수 고엽제 전우회 회장, 김정기 월남참전전우회 회장, 장석윤 재향군인회 회장 등이 참석해 보훈가족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따뜻한 보훈정책’ 추진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2018년도의 보훈사업을 설명하고 단체장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눈 김장훈 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 행사의 내실화와 국가유공자의 보상 및 예우 강화, 보훈급여금 부정수급 근절, ‘따뜻한 보훈’을 위한 복지추진 등의 각오를 다졌다.
김장훈 지청장은 “경기북부보훈지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립, 독립유공자 발굴, 공훈선양 확대, 독립운동 시설 및 사적지 보존·관리 강화,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외된 분들에 대한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과 고령보훈가족을 위한 의료·요양서비스 확대, 장례·안장 지원 강화로 마지막 예우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국가유공자 발굴, 등록체계 개선,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훈급여급 지급,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알리고 기억하는 기념행사 개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보훈단체 혁신으로 존경받는 단체상을 정립해 보훈단체 수익사업의 운영투명성을 제고하고, 보훈단체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재향군인회의 자율적 혁신을 통한 정상화 추진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