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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바지 5천원… 블라우스 3천원…

남동구 교복은행 올해도 열려
37개 중·고교 졸업생 등 기부

 

인천 남동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남동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2018년 교복은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복은행’은 기부·나눔문화 확산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구가 매년 입학철을 앞두고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간석여중, 상인천여중, 동인천중 등 22개 중학교와 동인천고, 신명여고, 문일여고, 인천남고 등 15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행사에 사용될 교복은 지역 중·고등학교 졸업생과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지난 해 12월부터 총 4천373벌이 수집돼 깨끗하게 세탁됐다.

이날 행사장에선 재킷·가디건류와 바지·치마류 교복은 5천 원 이하, 블라우스·와이셔츠류 교복은 3천 원 이하로 판매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의 판매수익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해 중·고등학교의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장석현 구청장은 “교복이 시중에선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면서 “교복비 부담이 있는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근검절약의 의미를 되새기는 합리적인 소비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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