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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1월 컨테이너 물동량 역대 최대

24만7812TEU 처리 기록
지난해 同月보다 0.5% 증가

 

인천항이 지난해 컨테이너 304만8천TEU를 처리해 역대 최대 물동량을 기록한 뒤, 올해도 전년대비 실적이 증가하며 순항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월에 인천항을 통해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1월 물동량 중 최대 실적인 24만7천812TEU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인 24만6천527TEU 대비 0.5% 증가한 수치다.

1월 물동량 중 수입은 12만8천7TEU로 51.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약 6천TEU가 증가한 수치이다.

수출은 11만7천157TEU로 전년 동월보다 약 1만2천TEU가 증가했으며,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2천71TEU, 577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보면 이란 교역량이 5천423TEU로 97.3% 증가했고, 태국은 1만317TEU로 20.3% 늘었다.

대 일본 교역량도 4천752TEU로 47.6%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증가품목은 잡화가 55만2천RT(Revenue Tons)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4% 증가한 것을 힘 입어 인천항이 처리한 총 31개 품목 중에서 25개 품목에서 물동량 증가세를 보였다.

공사는 1월 물동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인천신항 개장과 더불어 국내 수도권 수출입 경기의 호조세 등으로 해석했다.

공사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은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세를 이어가 올해 목표인 연간 330만TEU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를 인천항 원양항로 개설 원년의 해로 선포한 만큼 지난 1월에 신규 개설된 호주항로서비스에 이어 냉동·냉장화물 유치 등 원양항로 추가 개설에 필요한 마케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은 2015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29개월 동안 2달을 제외하고는 평균 10% 이상의 높은 증가율로 월 최대 컨테이너 처리물동량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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