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학습을 처음 접하는 5~9세 아동에게 학습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을 없애고 공부의 즐거움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아동은 주 4회 공부방을 방문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수리, 한글, 연산, 창의, 칠교 등의 학습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인애 여성아동과장은 “아동 전문공부방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아동에게는 자연스럽게 공부의 습관을 형성해주고, 가정에는 교육비 절감에 보탬이 되어줄 것”이라며, “건강한 사회를 위해 공평한 학습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아소비의 학습향상 프로그램이란,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습 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흥미, 뇌기능 유형, 주의력 등에 초점을 둔 전문 학습 시스템”이라며 “다양한 접근을 통한 체계적 학습법으로, 공부가 지루하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갖기 쉬운 아이들에게 학습 성취도의 향상은 물론 공부의 즐거움을 찾아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