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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남경필, 연정부지사 임명 철회하길 바란다"

6·13 지방선거의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가 남경필 현 지사를 향해 “지금이라도 부당한 연정부지사 임명을 철회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임 연정부지사의) 임기는 3개월에 불과하고 그나마 업무파악하고 나면 두 달밖에 남지 않는다”며 “실질 임기 두 달짜리 부지사를 지금 굳이 임명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는 임기 말에 접어든 남 지사가 최근 사표를 제출한 강득구 전 연정부지사 후임을 찾는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이 예비후보는 “도 연정부지사는 연정 합의와 관련 조례에 의해 경기도의회 민주당에서 추천한 분을 임명하는 자리”라며 “(임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인사는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출신으로 재작년 도 산하기관장으로 임명됐다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받고 사퇴하신 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정부지사 자리가 특정인의 경력관리를 위한 자리로 전락하는 건 아닌가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도민들이 도지사에게 위임해준 권한은 오로지 도민들을 위해 공정하게 행사해야 한다”며 “사익을 위해 권한을 남용할 때 부패의 싹이 트고 결국 나라도 망한다는 역사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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