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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북부 물류이동 중심 지방도 371호선 첫 삽

기존 2차→ 4차선 도로 확·포장
1020억 도비 들여 2022년 개통
연천 백학산단 물류 이동 원활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이자 경기북부지역 물류이동의 중심역할을 하게 될 ‘지방도 371호선 적성~두일간 건설공사’가 3일 첫 삽을 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적성~두일 건설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꽉 막힌 경기북부 도로를 시원하게 뚫을 적성~두일 구간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경기북부 발전은 북(北)경필이란 별명을 지어주신 북부 도민들에 대한 약속이다. 북부 5대 도로가 균형발전의 핵심인 만큼 차질 없는 추진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 백학 일반산업단지 내 연천소방서 예정부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남 지사, 김규선 연천군수, 한길룡·김광철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지방도 371호선 적성~두일 건설공사’는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로부터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까지 6.34㎞ 구간을 기존 2차선(폭 8m)에서 4차선(폭 18.5m) 도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그간 굴곡이 심하고 폭이 좁았던 도로를 확장함으로써 도로 이용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군부대 차량 이동에 따른 위험성을 해소함은 물론 인접 파주 적성산업단지, 연천 백학산업단지의 물류이동을 원활히 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도는 이 사업에 1천20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2022년 2월 도로를 개통할 예정으로, 주요시설은 교차로 12개소, 교량 2개소 등이다.

도 관계자는 “적성~두일 구간이 완공되면 경기북부지역 물류이용 중심도로의 역할을 수행해 연천을 중심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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