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대호(60·사진)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그동안 자신을 향한 제기되던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매각’, ‘안양시·성남시 교차 채용’ 의혹 주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 예비후보와 최 후보 측의 가짜뉴스 흑색선전 법률대응단 소속 변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같은 당 예비후보인 이정국, 임채호 예비후보 등이 제기한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매각과 관련, “최 예비후보가 법인 매각 후 수개월이 지나 해당 법인이 부지를 낙찰받아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또 법인 매각과정에서 부채 탕감과 관련해 “최 후보가 보유했던 채권가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매각돼 오히려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친인척 교차 채용의혹에 대해서는 최 예비후보 자신이 “안양시에서 자체 감사를 통해 진실을 명확하게 밝혀줄 것”을 직접 요청하며 ‘의혹제기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