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혼,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각 구·군에 부모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아동 힘 돋우기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지정, 운영하고 이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급식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아동복지센터와 아동학대예방센터 등을 확충하기로 했다.
인천지역 아동수는 지난해 말 기준 68만7천300여명이며 이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요보호 아동은 1만8천여명(2.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