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안양시장 단일후보로 확정된 이필운 안양시장이 3일 안양시청 본관 앞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시장은 이날 “그동안 추진해 온 ‘제2의 안양부흥’을 완성한다는 각오로 ‘안양가치 두(2)배로!’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고의 일자리 창출, 1천억 원이 넘는 시의 부채가 90억 원으로 줄어드는 등 제2의 안양부흥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일자리 12만개, 세계적 수준의 박달테크노밸리 조성, 제2경인전철 건설, 입학축하금 지급, 청년도시 위한 청년몰 설치 등을 해나가겠다”고 제시했다.
또 “안양가치를 두배로 높여 제2의 안양부흥을 완성하는 데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시장은 약속만 잘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약속하면 반드시 지키는 정직한 시장, 안양의 가치를 확실히 높일 수 있는 능력있는 시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07년 12월 안양시장 재선거에 이어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 제6대 시장에 당선됐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