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11월 9일까지 13억 원을 들여 버스정류장 100곳에 LED형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를 추가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설치작업을 마치면 성남지역 버스정류장 981곳 가운데 85%인 834곳에 버스정보안내 단말기가 달리게 된다.
경유 노선 수, 이용자 수, 승차장 형태 등을 검토해 정류장에 적합하게 독립형 또는 거치형으로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단말기는 햇빛이 비쳐도 화면 문자 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최신형이다.
시는 2007년부터 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를 설치해왔다. 나머지 147곳 정류장도 2020년까지 단말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단말기는 버스 도착 소요 시간과 실시간 버스 위치, 막차 정보 등을 알려준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