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18일 ‘모기·해충 없는 건강 행복 도시 만들기’를 위해 민·관 합동 방역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관내 덴티맘, 사랑나누미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과 함께 보건소 방역반이 참여해 재건축 지역 내 생활쓰레기, 건축물 폐기물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지역에서 친환경 분무 및 연막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또 이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고인물 버리기’ 등 예방수칙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신현관 구리보건소장은 “올해 모기 발생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민관 합동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 홍보를 통하여 모기 해충 없는 건강 행복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연립, 아파트, 주택 등을 대상으로 정화조, 집수정에 동절기 유충 구제 방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7년 모기 민원 발생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사계절 친환경 방역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