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6~10월
관객참여형 이벤트 개최
MMCA 무브
무용·발레·어번 댄스 등 즐기고
기획전시 해설 들으며 관람
MMCA 런
내달 16일 7㎞코스 달리고
미술관 마당서 맥주 파티
국립현대미술관은 6월부터 10월까지 관객참여형 이벤트 ‘MMCA × 아디다스’를 개최한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Adidas)’와 함께하는 ‘MMCA × 아디다스’는 현대미술 감상, 러닝, 현대무용, 스트리스 댄스, 발레 등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MMCA 무브’와 ‘MMCA 런’으로 구성된다.
다음달 8일과 9일 시작하는 ‘MMCA 무브’는 국립현대무용단 무용수 성창용, 김민진으로부터 현대무용을 배우고 서울관의 ‘아크람 자타리: 사진에 저항하다’ 전을 기획한 큐레이터가 전시해설을 들려주는 자리로 마련되며, 7월 6일과 7일에는 국내 최정상 스트리트 댄서들과 함께 어번 댄스를 배우고 ‘예술과 기술의 실험(E.A.T.): 또 다른 시작’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어서 8월 10일과 11일에는 국립발레단 무용수들에게 클래식 발레를 배워보고 한국을 대표하는 단색화 작가인 ‘윤형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8월 24일에는 ‘MMCA 뮤지엄 나잇 with 무브’를 통해 댄스 및 DJ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진다.
2018년 첫 ‘MMCA 런’은 다음달 16일 열린다. 러너 5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서울관을 출발해 경복궁, 청와대 앞길 등 7㎞코스를 달리고 전시 관람과 함께 미술관 마당에서 맥주를 즐기는 파티로 진행된다.
또한 ‘MMCA 런’의 참가비(1만원)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World Vision)에 전액 기부돼 분쟁지역 피해 아동보호 캠페인 ‘IAM: 난민아동 지원 사업 중 정서 회복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된다.
이벤트 참여 예약은 30일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에서 가능하다.(문의: 서울관 02-3701-9500, 과천관 02-2188-6000)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