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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클래식·발레… 초여름 달구는 6色 무대

경기문화재단 지원 상주단체 6월 공연

 

 

 

안산 등 6개 지역서 한달 간 열려

양주 극단 즐거운사람들
‘푸른 하늘 은하수’ 7일 포문

과천 서울발레시어터 신작 ‘Colla.B’
컨템포러리 발레의 진수 선봬

하남 신규단체 조이오브스트링스
30일 ‘클래식 in 시네마’ 첫 선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상주단체 공연이 양주, 안산, 군포, 과천, 안양, 하남 등 6개 지역에서 6월 한달간 펼쳐진다.

양주에서는 오는 7일부터 사흘간 극단 즐거운사람들의 음악극 ‘푸른 하늘 은하수’가 양주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아동문학가 겸 작곡가인 故 윤극영이 작곡한 동요를 라이브 연주로 들려주는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안산문화재단 상주단체 ‘극단걸판’은 국제교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본 극단 ‘핫케이샤’를 초청해 오는 9일부터 이틀간 ‘로미오&줄리엣’을 선보인다.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4일 군포 프라임필이 준비한 ‘브런치 클래식-거꾸로 듣는 클래식’이 열린다.

‘19세기 : 낭만주의 음악의 대가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연주회는 브람스, 멘델스존, 쇼팽, 베를리오즈 등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음악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과천시민회관에서는 오는 16일 창단 24주년을 맞이한 서울발레시어터의 신작 ‘Colla.B’가 무대에 오른다.

‘Colla.B’는 안무가 김희정(재즈), 박귀섭(사진), 이나현(현대무용), 장혜림(한국무용)이 협엽한 작품으로, 서울발레시어터는 대중들에게 장르 ‘파괴’의 진정한 의미를 던지며 컨템포러리 발레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21일에는 방타타악기앙상블의 ‘SCHOOL’이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열린다. ‘SCHOOL’은 등교부터 종례까지 평범해 보이는 학교에서의 일상을 음악으로 연출한 작품으로, 학교수업시간에 맞게 각종 악기들을 활용해 청각적 요소 뿐만이 아니라 시각적인 요소에서도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마림바와 태평소가 결합된 ‘국사’ 시간은 타악그룹 야단법석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이재일의 협연자로 나서 서양 타악기와 국악기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하모니를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하남문화재단 공연장 상주예술단체로 신규 선정된 조이오브스트링스는 오는 30일 첫 번째 연주회 ‘클래식 in 시네마’를 선보인다.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동감’, ‘번지점프를 하다’, ‘여인의 향기’, ‘노다메 칸타빌레’를 비롯한 국내외 영화에 삽입됐던 파헬벨의 캐논,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 다양한 음악들을 들려준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공연장 11곳, 공연예술단체 15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신작 공연 15편을 포함해 총 50여 편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문의: 031-231-7232)/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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