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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공공하수처리시설, 환경교육장소로 인기

청평고 학생 홍보 동영상 시청
관내 초중고교 견학 예약 빗발

 

 

 

가평군의 환경기초시설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학생들의 환경교육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가평 청평고등학교 2·3학년 학생 90여 명이 공공하수처리장을 찾아 하수처리시설 홍보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시설별 공정의 이해를 위한 현장답사와 실험실 등의 견학을 했다.

학생들은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라 악취가 심하고 위험할 줄 할았는데 직접 와보니 시설도 쾌적하고 주변 환경도 좋아 그동안의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다음달부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공공하수처리시설에 견학을 오겠다는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수 및 분뇨 처리시설은 녹색환경을 만들어 가는 선도행정의 표본이 되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모범이 되는 벤치마킹 장소와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상시 개방해 학생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하수처리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물 절약의 중요성을 알려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친화시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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