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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스캔들 관련 이재명 고발사건 경찰 수사 착수

바른미래당, 성남 은수미도 고발

바른미래당이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해명은 거짓”이라며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을 검찰에 고발한 사건은 경찰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지게 됐다.

분당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이 당선인 관련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방송토론 등에서 형(故 이재선씨)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사실과 배우 김부선 씨를 농락한 사실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원 이상을 지불하게 한 특가법상 뇌물죄(또는 제3자 뇌물죄) 등을 들어 이 당선인을 고발했다.

아울러 바른당이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을 고발한 사건은 주소지를 고려해 성남중원경찰서에 이첩됐다.

바른당은 은 당선인이 조폭 출신 사업가로부터 차량과 운전기사를 지원받았으면서도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를 부인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고발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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