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북한산성 연구 논문 공모전을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북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양질의 연구자료를 확보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역사, 문화, 문화유산 활용 등 세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석·박사 수료 이상 지역학 연구자와 관련학과 재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논문 주제별로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6편, 장려상 6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각 주제별 최우수 논문에 최대 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선정된 논문은 북한산성 세계유산 자료집에 수록되며 국내 및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도 발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원자는 오는 2일까지 이메일(kimsan0203@ggcf.or.kr)과 우편으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하고 이후 선정된 연구자는 11월 중순까지 최종 논문을 완성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학부생에서부터 일반 연구자, 일반인까지 신진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시민참여를 증진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청년 연구자와 한국 세계유산 발전을 위해 애쓰는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