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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월남전 참전용사’ 724명 희생 기리다

자유·평화 열망하는 숭고한 정신 되새기고
갈산공원서 ‘참전 기념비’ 제막식 개최

 

 

 

최근 양평군 양평읍 갈산공원에서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공헌한 월남전 참전용사들을 기리고자 ‘월남전 참전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공적을 기리고 지역주민 및 후손들로 하여금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2월 착공해 6월 준공된 월남참전기념비는 지난 1965년부터 1973년까지 참전한 월남전을 국가발전과 자유·평화를 열망하는 숭고한 정신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탑으로,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조형화했으며, 명비에는 양평군 월남전참전용사 724명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이날 제막식은 월남전 참전용사를 비롯,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장, 지역주민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월남참전전우회 양평군지회장의 기념사, 최문한 양평군 부군수·박현일 양평군의원 축사, 비문 및 작품설명, 제막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최문환 양평군 부군수는 “월남전참전기념비 건립을 통해 월남전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훈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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