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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상처 서린 곳 ‘농섬’ 생생한 모습 담다

‘농섬 소풍’ 영상 상영 전시

 

 

 

화성시 매향리 스튜디오는 오는 22일까지 ‘농섬 소풍’ 영상 상영 전시회를 개최한다.

경기창작센터는 화성시 매향교회(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315-4)를 매향리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오는 22일까지 영상 상영 전시회를 개최해 농섬의 현재를 관객들과 공유한다.

‘농섬 소풍’은 매향리 스튜디오 예술감독인 이기일 작가와 매향리 어르신들이 함께한 예술프로젝트로 지난 달 18일 열린 행사를 촬영한 것이다.

15분 분량의 영상에는 트랙터를 타고 농섬으로 소풍을 떠나는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과 함께 과거 평화로웠던 농섬을 추억하는 이야기, 폭격이 멈춘 뒤 되살아나고 있는 농섬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상영 전시회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한편 농섬은 1951년부터 2005년까지 54년간 미군의 폭격 훈련장으로 사용돼 왔으며 2005년 폭격이 중단된 이후 섬에는 풀들이 자라고 멸종위기 2급인 검은머리물떼새와 괭이갈매기들이 산란을 하는 장소가 됐다.(문의: 032-890-4820)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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