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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특판전’

20일까지 10개사 참여 100여 개 품목 최대 70% 저렴
재단, 재도약 사업·경영정상화 컨설팅 등 적극 지원

 

 

 

성남시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시청 로비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연다. 성남시청서 특판전이 열리기는 이번이 3번째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판전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최하고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123개 기업 중 10개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주력 상품)은 성남 관내 기업인 ▲알디앤웨이(등산화) ▲영이너폼(기능성 속옷) ▲베스트프렌드(아동 내의) ▲팀스포츠(등산 의류) ▲석촌도자기(주방용품) ▲성화물산(기능성 양말) ▲서한섬유(신사 양말) ▲에스제이테크(가죽 제품) ▲로만손(시계류) ▲신영스텐(냄비류) 등이다.

모두 100여 개의 품목을 정가보다 최대 70% 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앞서 올해 3월 26~28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특판전 때 참여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10개사는 행사기간에 7천386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 판매액은 주최 측이 개성공단 폐쇄(2016년 2월) 이후 전국 공공기관 등을 돌며 진행한 특판전 16회 평균 매출 2천100만원(지난해 말 기준)과 비교하면 3.5배가 넘는 수치다.

최근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남북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측은 개성공단 재개를 기다리는 기업들을 위해 특판전 행사 이외에 개성공단 기업 맞춤형 재도약 사업, 경영정상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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