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재단 오페라 ‘마술피리’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오페라 ‘마술피리’를 상영한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 전당에서 선보인 우수 공연, 전시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다양한 지역에서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넘어 전 국민이 문화향유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평구문화재단은 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오페라 마술피리를 상영해 실제 공연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로 꼽히는 ‘마술피리’는 모차르트 특유의 감성과 유쾌함이 담겨 있을 뿐 아니라 완벽한 음악적 구성이 더해져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
부평아트센터에서 상영되는 오페라 ‘마술피리’는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임헌정의 지휘에 맞춰 테너 김우경, 베이스 전승현, 소프라노 박현주, 서활란 등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성악가들이 출연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특수촬영 장비와 함께 고화질 해상도를 위해 4K급 영화용 카메라 10대 이상을 동원,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담아냈으며 오페라의 웅장함과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60대의 마이크를 사용해 수준 높은 음향으로 공연을 감상 할 수 있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마술피리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본 상영은 VIP석에서도 자세히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 연기나 감정까지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8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pcf.or.kr)를 통해 1인 4매까지 가능하다.(문의: 032-500-2000)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