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빨래에 청소까지...' 헌신 봉사 귀감

의정부시 신곡2동 바르게살기협의회 정진선 회장 등 회원들과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독거노인과 노인정을 방문, 이불 빨래와 밑반찬을 만들어 주는 등 불우이웃을 돕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정 위원장을 비롯 회원 20여명은 지난 25일 관내 19가구의 독거 노인과 건영아파트 노인정 등 6개 노인정의 이불과 방석 등을 수거해 깨끗이 세탁해 주었다.
회원들은 또 2인 1조로 조를 편성, 독거 노인의 집안을 청소해주고 노인들의 각종 심부름과 말동무를 해주면서 하루를 보냈다.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은 이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매월 김치, 장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에 관내 독거 노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정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무거운 이불빨래만을 해 드리려 했는데 회원들이 자청해 집안 청소까지 해 주었다”며 “노인들과 불우이웃을 돕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펴기로 했다”고 말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해 이불 빨래는 엄두도 못 냈다는 정응곤(97)할아버지는 “매번 밑반찬을 해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더러운 이불빨래와 집안청소까지 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