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가 ‘평택시 도서관 정책 연구회’를 구성한 후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의회는 전날 열린 간담회에는 이종한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승영·곽미연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등 11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간담회는 ‘지역 도서관에 대한 이해 및 평택시민의 요구를 통한 정책 모색’이라는 연구과제와 함께 자유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연구단체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한편, ‘국내·외 우수 도서관 정책 연구 사례 견학’, ‘평택시 도서관(작은도서관 포함) 현황 및 실태 점검’, ‘각 계층과 연령에 따른 이용자 중심으로 바라보는 도서관 설문조사’ 등 관련 의견을 다양하게 나눴다.
이 의원은 “연구회 활동기간이 4개월의 짧은 기간인 만큼 내실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우선 순위를 정하고, 순차적으로 다룰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례 연구 등 활발하고, 생산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그 연구 결과가 우리 시에 적합한 도서관 정책으로 이어지는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