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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달리며 환경문제 되새긴 학생들

특수협 청소년 환경체험 행사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제10회 팔당지역 찾아가는 청소년 환경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를 비롯한 한강수계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2박3일 동안 한강수계의 생태계를 관찰하고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를 견학하며, 팔당상수원 관리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팔당역부터 양수역까지 자전거를 이용해 팔당호 부근을 이동하며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는 자전거 탐사, 우리가 마시는 물인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견학 및 하천 수질 실험, 한강수계에서 서식하는 동·식물 자원 학습 등이 있다.

또 청소년들은 양평 수도사업소 및 하수종말처리장 방문을 통해 수처리 과정을 견학하고 토론을 통해 환경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진다.

특수협 관계자는 “물 문제는 전 세계가 공감하는 이슈이며, 최근 우리나라도 물 관리 일원화 정책을 통해 수질 및 수량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환경체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과 수자원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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