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김포시의 대표 지역문화예술축제인 ‘2018 제17회 김포예술제’가 개최됐다.
‘김포예술제’는 시민들에게 지역문화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통해 예술단체와 시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포지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예술제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예술단체 및 동아리 공연, 창작무용 시낭송, 뮤지컬 갈라쇼, 가요콘서트, 퓨전국악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느린 우체통에 편지쓰기, 탁본 체험, 네일아트, EM비누 만들기, 샌드아트,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푸드트럭을 이용한 먹거리 장도 마련됐다.
이후 저녁에는 개막식 후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과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등이 선보여졌다.
한기정 시 문화관광과장은 “매년 가을을 맞이하는 때에 개최되는 김포예술제에 많은 시민들이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참여해 우리시 지역예술문화를 향유하며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아름다운 예술의 향연을 만끽하신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