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경임)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제14회 광주시 보육 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유아, 학부모,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2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보육박람회, 부모교육, 교사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첫날 광주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보육박람회에는 2천여 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상상놀이존, 에어바운스존, 레이싱놀이존, 민속놀이존, 체험활동존 등 30여 개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학부모 및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손병목 강사를 초빙, ‘한번 익혀 평생 가는 습관’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행복전도사로 잘 알려진 정덕희 교수는 ‘그럼에도 행복하소서’라는 주제로 교사교육을 진행해 본인만의 삶의 노하우와 감성 넘치는 행복법을 전했다.

신동헌 시장은 기념식에서 “그동안 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보육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보육교사로서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더욱 힘써 달라”고 격려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