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7일 10대 장애자를 성폭행한 박모씨(44)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께 정신발달장애 2급인 박모(18)양에게 '사이다를 사주겠다'며 군포시 당동 한 야산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장애인 2명을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박씨가 항거할 수 없는 장애인을 성폭행한 점으로 보아 또다른 장애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