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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공정률 85%… 내년 개원 박차

첫 시민병원 재정 건전성 확보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만전

 

 

 

성남시가 성남시의료원 개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의료수준 강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에 보다 주안점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온전히 시민의 세금으로 설립되고 있는 만큼 환자가 외면해 적자에 문 닫는 일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대로 된 시민병원 개원이 첫 번째 목표”라고 전했다.

공공의료기관의 특성상 적자 문제가 계속될 경우 의료서비스 질은 하락하고,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치료도 사실상 어려워짐을 고려, 이 같은 악순환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의료서비스 수준을 현실화해야 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 509병상 성남시의료원을 경증 질환 위주의 진료가 아닌 간단한 고형암을 포함해 중증 질환을 감당할 수 있는 의료수준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입원실 전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추진함은 물론, 대학병원급 수준의 의료장비와 수준 높은 의료진을 배치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표준 진료 지침에 따른 적정진료를 통해 의료원의 재정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전국 최초 주민발의 조례로 시작된 성남시의료원의 공정률은 현재 85% 수준이다. 옛 시청사 자리에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8만5천684.16㎡, 24개 진료과, 509병상의 종합병원 규모로 2019년 3월 준공, 9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당초 2018년 11월 준공에서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과 폭염, 컨소시엄사 내부 문제로 공정이 다소 지연된 바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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