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3∼10월 지역 중소기업 60개사가 참여하는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동남아·인도·북미·러시아·유럽·중국지역 등 9개국, 12개 도시에서 현지 바이어와 업체별 주력 상품을 수출 상담하도록 주선해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1개 기수별 10개사씩 모두 6개 기수로 나눠 진행하며 1기(3월 25∼30일) 동남아, 2기 인도(6월 3∼8일), 3기(7월 1∼7일) 북미, 4기(8월 26∼30일) 러시아, 5기(9월 23∼27일) 유럽, 6기(10월 14∼18일) 중국 등으로 판로 개척에 나선다.
1∼2기는 오는 18일까지, 3∼6기는 3월 중에 모집한다.
희망 기업은 신청서, 상담희망 품목 명세서, 제품 설명서 등의 서류를 시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참여 기업에 항공료 50%(최대 100만원),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52개 중소기업으로 해외시장 개척단을 꾸려 현지에서 5천885만5천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