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최근 청내 아라홀에서 김포 지역 교원들을 대상으로 신학기 시작 전 민주시민교육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평화로운 학급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평화로운 학급을 위한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 사례 공유 및 실행 학습과 통일교육에 대한 이해 향상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초등학교 이혜미 교사(운유초·따돌림사회연구모임)가 학생들과 함께 1년의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중·고등학교 교원 연수에서는 은주 교사(관산중), 강균석 교사(수주중)가 학교폭력의 구조 및 그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후 김진향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이 강의를 펼쳤다.
연수에 참석한 한혜정 교사(김포제일고)는 “북한과 통일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공식 통일 방안을 정확히 지도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평화·통일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어 3·1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 수립 활동에 다양하게 참여할 예정이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