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4일 일하는 여성의 가사부담 경감을 위해 주거공간 개선 지원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도내 29곳에 설치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벌여 수요가 많았던 성남, 시흥, 고양, 의정부시 등 4개 시와 함께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정리수납 전문가들이 워킹맘 가정을 찾아 사전 진단, 주거공간 개선(정리수납), 사후관리의 3단계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는 이를 위해 시비를 포함해 모두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신청자격은 사업이 추진되는 지자체에 주소가 있고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제활동을 하는 워킹맘 가정(중위소득 100% 이하)이어야 한다.
모두 35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초등학생 이하의 다자녀 가정은 우선 지원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