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0시 36분쯤 부천시 중동 한 아파트 야외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A(50)씨의 아반떼 승용차에 불이 나 14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반떼 승용차 내부에 있던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인근에 있던 투싼·K5 승용차에 불이 옮겨붙어 소방서 추산 99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아반떼 뒷좌석에 있던 번개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고 불을 피운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