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법률, 회계, 성폭력, 상담 등 분야별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시민감사관 1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가 최근 개정되면서, 정원이 15명에서 30명 이내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시민감사관은 도교육청 감사관 공무원들과 함께 사립유치원 특정감사, 종합감사, 민원조사 처리 등 자체감사 참여 또는 자문을 비롯해 교육현안 개선사항 제안, 부패 취약 분야 감사, 갑질 등 제도개선 사안 감사, 언론 주요 사안 등에 대한 감사·조사 등을 담당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경기, 서울,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전문분야별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하며, 15일부터 3일간 서류 접수 후 서류심사와 면접 평가를 거쳐 다음달 초 선발하게 된다.
자세한 자격요건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도육청은 올해 7월 중 ‘일반임기제공무원 채용계획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시민감사관을 임용할 예정이다./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