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경제 특화 도서관’인 망포글빛도서관이 영통구 동탄지성로 549-15에 29일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의 21번째 공공도서관인 망포글빛도서관 장서는 2만여 권에 이르며, ‘경제특화 전시코너’에는 경제 관련 도서 1천500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망포글빛도서관은 연면적 2천92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어린이·영유아 자료실과 북카페, 2층에는 종합자료실, 휴게실, 동아리실, 강의실 등을 갖췄다.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9개월여 만에 완공됐으며, ㈜미드,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의 기부채납으로 건립됐다.
개관식은 29일 오후 3시 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과 염태영 수원시장, 지역 국회의원, 수원시·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에 앞서 수원시립합창단과 늘해랑중창단이 축하공연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인문학도시 수원에 또 하나의 도서관이 문을 열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0년 8개였던 수원시 공공도서관은 민선 5~7기를 거치며 21개로 늘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