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성수석(더불어민주당·이천1), 김인영(민주당·이천2), 허원(자유한국당·비례) 의원은 4일 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이천시청 관계자들과 자연보전권역에 시·군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조례’에 자연보전권역의 지원 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만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천시청 관계자들은 이천을 포함한 전지역 자연보전권역 시·군(이천, 광주, 여주, 가평, 양평)의 규제현황과 ▲이천 SK하이닉스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불가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이전 ▲법 시행 전 기존공장의 증설 난항으로 인한 기업 애로사항 ▲대규모 시설 입지 불가 등 과도한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참여 의원들은 “자연보전권역 등 규제로 희생되는 주민의 권익과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자연보전권역 시·군과 연계,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조례’에 지원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밝혔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