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4일 수원 이비스호텔에서 도 체육분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제4회 경기 문화비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체육 분야의 이슈가 되는 현안 논의를 통한 공감대 조성 및 향후 정책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된 포럼에는 도의회, 도 집행부, 도내 체육기관·단체 등 19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포럼은 ▲경기도 체육의 현황과 미래전략 특강 ▲경기도체육회·장애인체육회 정책 발표 ▲분임별 토의 ▲전체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분임별 토의는 전체 참여자를 12개 분임으로 구성해 ‘생활체육 프로그램 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 등 12개 주제를 선정, 각 조별로 토론을 진행했다.
문체위 김달수(더불어민주당·고양10) 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전체토의에서는 각 분임별 발표 및 주제별 심화토의를 통해 향후 정책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개진과 정책제언이 이어졌다.
김달수 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 체육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 오늘 논의된 사항에 대해 도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향후 정책수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위는 올해 신규 정책사업으로 경기 문화비전 포럼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의회·집행부·공공기관 간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정책공유 및 신규 정책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