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는 20일 오전 8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김병조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초빙교수 초청 제328회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맹성호 부천교육장, 류택희 부천세무서장,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지부 의장, 강병곤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배추머리’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방송인이자 한학자인 조선대 김병조 초빙교수를 초청해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김 교수는 자신의 삶의 방향을 바꾼 계기에 대해 설명하며 “사건과 사고는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에서 발행한다는 점을 명심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방상부족 비하자유여’라는 명심보감을 인용해 행복한 삶을 사는 비결을 이야기했다.
그는 “행복은 위만 바라보기 보다는 아래를 볼 때 찾을 수 있다”면서 “성공한 이후에 어려웠던 시절을 잊어버린 사람은 결코 그 성공이 오래가지 못한다는 점을 명심하면서 항상 겸손하길 바라고, 나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의 공로를 잊어버리지 않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리더는 다른 사람을 안쓰러워하고 다른 사람에게 미안해하며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특징이 있는데, 이와 같은 특징을 모두 가진 위대한 리더가 바로 어머니”라며 “모든 분들이 부모의 마음으로 아랫사람을 대하는 참된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