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가 관내 식사동 위시티에 위치한 블루밍 3단지를 범죄예방진단결과 ‘범죄예방시설 우수아파트’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부착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범죄예방시설 우수아파트는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함께 방범 및 안전시설, 관리운영 체계 등을 종합·진단·분석하고 범죄예방 우수시설에 대해 경찰서장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며 2년마다 재진단을 통해 우수시설이 유지관리 되도록 하는 제도다.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되기 위해서는 CCTV 및 비상벨 등 방범시설물 설치여부와 감시성, 접근통제, 영역성 강화, 관리운영체계와 같은 항목을 진단해 체크리스트 56개 항목 중 80점 만점 기준으로 80%이상 충족된 64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전재희 경찰서장은 “범죄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진단해 결과에 따라 지자체 및 시설관계자와 협을 통해 방범시설물 등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