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경호(더불어민주당·가평) 의원은 8일 군부대가 사용하지 않는 국방부 토지와 경기도 토지를 맞바꾸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이러한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가평군 내 군부대 미사용 토지는 청평면 59병원 부지, 가평읍 군비행장 부지, 농업기술센터 앞 군부대 부지, 상면 군 사격작 부지 등이다.
청평면 59병원 부지는 현재 국방부 소유이나 병원이 이전하면서 국방부에서 매각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대지부족에 시달린 청평면의 입장에서 도시확장에 매우 중요한 토지여서 이를 도 토지와 맞바꿔 도나 가평군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수십년 간 방치된 상면 폐사격장 부지의 경우 역시 산악스포츠를 즐기기 최적지로 토지교환을 추진해 산악스포츠 메카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호 의원은 “59병원이나 상면 폐사격장 등 지역에서 활용하기 매우 좋은 토지가 군부대 소유로 인해 활용하지 못하고 이다. 도와 협의를 통해 도 토지이나 군부대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도 토지를 파악해 사용하지 않는 군부대 토지와 맞교환을 통해 지역에서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