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척면 소재 동화나라어린이집에서는 9일 도척면행정복지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11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난달 21일 도척어린이공원에서 동화나라어린이집 원생, 학부모 등이 개최한 프리마켓의 수익금으로, 아이들과 학부모가 직접 만든 김밥·해물파전·김치 등 먹을거리와 그동안 정성들여 재배한 채소류, 동화책과 문구류 등을 판매하여 마련한 것이다.
행사에는 신동헌 광주시장이 방문해 관계자들과 아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종구 도척면장과 김진호 도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 동화나라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장경임 원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뜻깊은 자리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