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미래 교육이 나아갈 길과 이에 걸맞은 학교의 변화 방향을 모색하는 ‘경기미래교육 2030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현장 교원, 전문가, 도교육청 본청 부서 관계자 간 협의로 경기미래교육 비전 도출과 일관성 있는 정책과제를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8월말까지 도교육청, 경기도교육연구원 등에서 ▲교육과정 체제의 변화 ▲4차 산업혁명 기술변화에 대한 교육의 대응 ▲학교민주주의, 학교자치 ▲경기미래학교 방향성과 학교체제 변화 ▲지역사회로의 확장 ▲미래 시대 대비 교원 역량 개발 및 교원제도 등을 주제로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한복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포럼에서 교육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미래교육 2030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미래교육 2030이 학생의 꿈과 미래를 위한 경기교육 청사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미래교육 2030’은 도교육청이 추구하는 미래교육 정책 추진 방향으로, 2018년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이 2030년 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 중·장기 경기교육 발전 계획을 의미한다.
/안직수기자 jsahn@